'당신은 당신을 얼마나 능력 있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는가?'
오늘날의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두 가지 뿐이다. 능력을 가질 것. 능력이 없다면, 능력 있게 보일 것.
나히토 요시히토, "머리가 좋고 나쁨은 당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는 머리가 명석하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당신에 대한 평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얼마나 명석해 보이고, 우수해 보이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이제 당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내보일 수 있는 '연출력'임을 잊지 마라."
심리학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나히토 요시히토가 조언하는 '능력형 인간이 되는 방법' 중 유용한 20가지
1. 호감을 주려면 눈부터 크게 떠라
성별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큰 눈을 선호한다. 누구나 눈동자가 크고 검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눈을 크게 뜨면 동공이 열리고, 동공이 열린 눈은 파워풀하게 보인다.
눈물이 나와 눈이 반짝거리게 되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2. 가능한 한 출입구 쪽에 앉아라
사무실이나 술자리에서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면 가능한 출입구에 가까운 자리를 선택하라.
출입구 근처에 앉으면 존재감이 몇 배나 상승된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며 그 사람들의 머릿속에 좋든 싫든 끊임없이 당신의 존재감이 자리잡게 된다.
3. 상대방을 내려다보라
앉아 있는 것보다는 서 있는 것이 훨씬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앉아 있는 상대에게 서 있는 자세로 "나는 언제라도 너를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무언의 사인과 함께 공격 준비 단계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
4. 눈을 깜박이지 마라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은 동요와 불안감, 긴장감을 의미하는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미국 정치가들은 눈앞에서 플래시 세례가 퍼부어져도 절대로 눈을 깜박거리지 않는다.
'깜박이는 것 = 나약함'의 공식을 잘 알기 때문이다.
5. 웃지 마라
인간의 몸 가운데 최고의 무기는 '치아'다.
웃는다는 것은 나의 최대 무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나는 당신에게 적의를 갖고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반대로 웃지 않으면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상대방을 압도하고 싶다면 되도록 웃지 않는 것이 좋다.
게다가 너무 자주 웃으면 상대에게 비굴한 이미지까지 심어줄 수 있다.
6. 시선을 떨어뜨리지 마라
이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다.
대화 중에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은 "이제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메세지다.
7. 상대방이 말할 때 쳐다보지 마라
계속해서 상대방의 시선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은 주의 깊게 경청한다는 뜼이며, '당신 말이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다.
적절히 시선을 거두는 기술 또한 중요하다. "당신의 이야기는 더 이상 들을 필요 없다."는 강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분노를 표현할 때는 몸으로만 보여주어라
예를 들어 술 취한 손님이 분위기를 흐려놓을 때 바텐더는 입으로는 정중하게 "다른 손님에게 방해되는 일은 자제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몸으로는 분노의 기색(찌푸린 얼굴, 불끈 쥔 주먹, 추켜올린 눈초리, 앙다문 이)을 풍기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9. 강조할 때는 말에 쉼표를 찍어라
중요한 사실을 강조하기 전에 일단 간격을 두면 상대방이 다음에 오는 중요한 말을 기억하게 된다.
10. 강조어를 활용하라
'대단히', '확실히', '반드시' 등 확신에 찬 단어를 사용하면 강한 인상과 함께 신뢰감을 줄 수 있다.
11. 상대가 말할 때는 끼어들어라
상대방이 한창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을 때, "잠깐만요," "죄송합니다만,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라는 식으로 끼어들어라. 상대방의 말의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을 때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요구하기, 추상적인 말을 보다 일상적인 말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기 등은 괜찮은 끼어들기 수법이다. 만일 상대방이 '아직 내 얘기가 끝나지 않았다'거나 '나중에 다시 말해주겠다'라는 식으로 역공을 하더라도 일단 끼어들기를 시도했으면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 '나는 이해력이 부족해서 지금 듣지 않으면 다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라도 끼어들기에 성공해야 한다.
12. 질문법을 활용하라
서술형 문장보다는 질문형 문장이 두 배는 더 주의를 끈다. 예를 들어 '성공하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다는 '성공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란 무엇인가?' 쪽이 훨씬 인상적이다.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내용 전달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설득을 할 때에도 자신의 입으로 말한 것은 지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질문법은 매우 강력한 기술이 될 수 있다.
13. 강한 주장을 보이려면 깍지 낀 손을 보여주어라
비즈니스 상담을 할 때 손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굳게 깍지 낀 손에서 상대는 무언의 강한 파워를 느끼게 된다. 상품 설명이나 가격 교섭으로 주장을 펼칠 때 아주 유효하다.
14. 맞장구치지 마라
사람들은 자기 말에 맞장구쳐주는 상대를 좋아한다. 자기 얘기가 먹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불편한 상황으로 이끌어야 한다. 지그시 상대를 바라보며 아무런 호응도 하지 않은 채 말 없이 듣고 있으면 상대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져 의외로 양보할 가능성이 크다. 단, 이 기술은 과용하면 위험하다. 상대를 지나치게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된다. 일단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 동요시켰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는 맞장구를 쳐라. 냉정하던 당신의 맞장구를 상대는 진심으로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15. 우렁차게 말하라
사람들은 큰 목소리에 이끌린다. 목소리가 크면 그만큼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무조건 큰소리만 내서는 안된다. 화난 목소리로 인식되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적당히 큰 목소리란? 상대방보다 조금 더 큰 목소리다.
16. 입을 크게 벌리고 말하라
목소리를 크게 할 수 없다면 입을 크게 벌려서 또렷한 발음으로 말하라. 입을 크게 벌리면 얼굴 근육이 움직여서 표정이 풍부해지는 장점도 있다.
17. 음독 훈련을 하라
음독(音讀 )은 소리내어 읽는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신문이나 잡지, 만화 등을 읽을 때 큰 소리로 읽는 습관을 들이자.
연설, 프레젠테이션, 보고, 접대, 대화를 할 때 매력적인 목소리와 톤으로 리듬감 있게 대화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18. 왼발부터 내디뎌라
왼쪽이 앞으로 나가고 오른쪽이 뒤로 물러서면 활력이 생긴다고 한다. 시계방향으로 힘을 축적시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의욕이 없을 때, 의식적으로 왼발부터 앞으로 내디뎌 보아라.
19. 파워를 얻으려면 체온부터 높여라
의욕이 충만해져 하늘에라도 뛰어오를 듯한 기분이 되는 것은 체온이 상승할 떄라고 한다. 정신에너지를 높여 파워를 얻고 싶다면 먼저 체온을 높이자. 가장 좋은 방법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최면을, 자신이 뜨거운 탕 안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암시만으로도 체온이 2~3도는 쉽게 상승한다고 한다.
20. 앞머리로 이마를 가리지 마라
이마를 드러내면 지성과 전문성, 신뢰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표정도 밝게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머리숱이 줄어들어도 감추려고 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드러내 놓을 것. 대체로 이마가 훤한 사람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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