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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보다 더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와의 한 인터뷰

 

Maestro Giuseppe Verdi(1813-1901)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와의 한 인터뷰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 유명인이 된 사람이,
 엄청나게 벅찬 주제를 가지고 더구나 그 나이에 왜 굳이 힘든 오페라 작곡을 계속하는 것인가?"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분명 한번 더 도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술한 책 중에서 어느 책을 최고로 꼽습니까?"


 


"바로 다음에 나올 책이지요."

 

 

 

 

이러한 베르디의 열정은 아흔다섯 살을 일기로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계속되었다 합니다.

 

 


 
and one more thing:

 

 

 

또 첼로의 성자(聖子)로 불리는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는 이와 유사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내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명성을 날리던 그 역시 95세가 넘어서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을 했다 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 2 - 10점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