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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보다 더

유수연, 남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잘못된 태도에 관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무엇이든 함부로 평가하기 전에 평가를 할 위치부터 되어라. 그 위치는 본인이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외부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그 위치가 되면 오히려 남을 평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자신도 그 많은 사연을 가슴에 묻어 두고 그 위치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함부로 비난하지 않는다.


 극단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평가는 경험이 적고 배움이 적은 자들만이 할 수 있다. 무식하기 때문에 용감할 수밖에 없고 자신의 짧은 경험이 전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단순화할 수 있는 것이다.



 리더가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자기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을 보며 '왜 저들은 나만큼 일하지 못하는 것이냐'며 한탄한다. 자기만큼 일하길 바라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한 그 사람은 현명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스스로에게 함부로 면죄부를 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지만 자기에게는 항상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질책한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10점
유수연 지음/위즈덤하우스